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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다시 살아야 한다 책 표지

나는 다시
살아야 한다

이숙진 지음 · 26일 동안 약 900k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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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을 지나며 질문을 만났고,
고통을 지나며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.

01 · THE NORTHERN WAY

26일, 약 900km의
산티아고 북쪽 길

『나는 다시 살아야 한다』는 가장 널리 알려진 생장길보다 북쪽의 해안과 산지를 따라 이어지는 산티아고 북쪽 길의 여정을 담은 사진 에세이입니다.

프랑스 바욘에서 시작해 스페인 북부를 지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. 저자는 26일 동안 약 900km를 걸으며 그날의 풍경과 그 순간 마음에 떠오른 문장을 기록했습니다.

산티아고 북쪽 길의 초록 언덕과 바다가 담긴 책의 사진 페이지
산과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산티아고 북쪽 길의 풍경

02 · PHOTOGRAPHS

사진으로 따라 걷는
북쪽 길의 시간

책에는 바다와 산, 오래된 마을과 성당, 비와 안개가 머문 길,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숙소, 길 위에서 스쳐 간 사람과 작은 생명들의 사진이 풍부하게 실려 있습니다.

사진은 글을 설명하기 위한 장식에 머물지 않습니다. 하루하루의 거리를 따라 이어지며 말로는 모두 옮길 수 없는 순례의 시간과 공기, 잠시 멈추어 바라본 순간을 전합니다.

03 · SENTENCES

고통과 풍경 사이,
담백한 문장의 힘

그 풍경 사이에는 길을 걸으며 기록한 저자의 문장이 놓여 있습니다. 화려하게 꾸미거나 의미를 쉽게 설명하지 않는 짧고 담백한 문장입니다.

고통과 풍경이 한 페이지 안에서 조용히 포개질 때, 단순한 문장은 오히려 더 오래 머무는 울림을 만듭니다. 책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정해 주지 않고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마음으로 그 여백을 채우게 합니다.

04 · QUESTIONS

길 위에서 만난 질문

나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.

끝까지 걷는다는 것은 무엇인가.

멈추거나 돌아서는 것은 실패일까.

다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.

책은 이 질문들에 하나의 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. 사진과 글을 따라 걷는 동안 독자가 자신의 기억과 질문을 마주할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를 내어 줍니다.

05 · THE LAST SENTENCE

순례의 끝에 남은 문장

순례의 끝에서 모든 것이 희망으로 바뀌거나 모든 질문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. 그 말이 희망인지, 다짐인지, 사명인지 혹은 또 다른 질문인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집니다.

“하지만 나는 다시 살아야 한다.”

이 책은 아픔을 해결하는 방법을 말하기보다, 때로는 서로의 아픔을 바라보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전합니다.

06 · BOOK INFORMATION

도서 정보

제목
나는 다시 살아야 한다
지은이
이숙진
분류
산티아고 북쪽 길 순례 사진 에세이
펴낸곳
인투뎀 북스
출간
준비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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